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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활의료사업활동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8-30
제목 [사회복귀지원사업] 제42회 음악이 흐르는 천사카페 이야기
조회수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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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음악이 흐르는 천사카페 이야기


​8월 5일 금요일, 서울재활병원 성인작업치료실에서는 “시원한 여름, 음악이 흐르는 천사카페”가 열렸습니다.

* 천사카페란?
환자가 요리,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작업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서 생산적 활동을 경험합니다. 또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치료의욕을 고취 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역할 확대를 유도하고 기존 역할로의 회복을 촉진하는 치료 프로그램입니다.

천사카페는 성인작업치료팀 주관으로 매년 정기적으로(2016년 3회 운영) 진행되는 작업치료 일환의 프로그램입니다. 현장에는 환자분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수제가방들과 카나페, 찰옥수수, 비빔만두, 아이스커피, 자몽에이드, 팥빙수 등 풍성한 음식들이 준비되었으며, 환자, 보호자, 직원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공예품을 구입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번 천사카페는 토크쇼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문화행사였습니다.
1부로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박해선 환자의 특별한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2009년 12월 뇌출혈로 쓰러진 후에 치료를 통해 만난 탁구가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줬다는 박해선 환자는
"재활은 힘든 과정이지만 재활치료 중에 탁구를 만나면서 너무 행복해졌고 이러한 행복을 다른 환자들과 공유하고 싶다"
“ 치료사들을 믿고 최선을 다해야한다. 긍정적인 마음과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주인의식을 갖으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박해선 환자는 장애인 탁구 선수로 입상, 메달을 받았으며 탁구 공인심판 자격증을 획득했습니다. 현재는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탁구강사로 탁구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지막에 상영된 박해선 환자의 치료과정을 담은 영상은 현장에 있는 환자, 치료사, 지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2부에서는 권순명 환자와 안혁주, 함정보 성악가의 성악공연이 있었습니다.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오솔레미오”등의 곡을 부르고 마지막으로 환자, 보호자, 직원 등 자리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과 “사랑으로”를 부르며 함께 마음을 모으고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를 같이 다니고 성악을 전공했던 세 친구들이 준비한 특별한 공연은 보는 이들 모두의 마음을 행복한 기운으로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권순명님은
“아플 때 섬겨주는 나의 아내, 간병해주시는 권사님 그리고 의사선생님들과 치료사선생님들 모두가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 분들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안혁주님은
“공연에 셋이 함께 나와서 곡을 부른 것은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니기에 제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처럼 사랑하는 주변사람들을 돌아보시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라며 공연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은 준비된 모든 것들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축제와 같았습니다.
환자, 보호자, 직원들 모두가 함박웃음으로 즐겼던 시간을 통해 또 한번의 긍정의 에너지가 생겨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의 치료 기간에도 함께 응원하며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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